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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더 선명해진 메이트북 X 프로 공개

3K 해상도, 가격은 1499유로(약 198만원)부터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화웨이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전작인 메이트북 X보다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진 메이트북 X 프로를 공개했다.

메이트북 X의 해상도는 2160×1440이었던 데 반해 메이트북 X 프로는 13.9인치, 3000×2000화소의 터치가 가능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8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가 장착되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화웨이가 배터리 자체 실험을 한 결과 1080P 동영상 재생 시는 최대 12시간, 웹 페이지 검색은 15시간까지 배터리가 지속된다. 메이트북 X 프로의 두께는 14.6mm이고, 무게는 1.33kg 나간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미스틱 실버 2종이다.

이 날, 화웨이는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와 함께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도 공개했다.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는 2K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8.4인치와 10.8인치로 나뉜다. 또한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의 스피커가 M5에는 2개, 10.8인치 M5 프로에는 4개 장착됐다.

화웨이 M펜은 10.8인치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프로 구매 시 제공되며 4천96단계의 필압감을 지원한다.

미디어패드 M5의 가격은 8.4인치 32GB LTE 모델 기준으로 399 유로(약 53만원)다. 메이트북 X 프로는 8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장착 모델이 1499유로(약 198만원)다. 국내 출시가는 모두 미정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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