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모바일

[유기자의 차이나샵#] "영화급 녹화?" 샤오미 블랙박스 '70mai 프로'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블랙박스 '70마이(mai) 프로(Pro)'가 모습을 드러냈다. 9월 1일 중국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299위안(약 4만8600원)으로 GPS 모듈도 포함됐다.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인 70마이의 블랙박스 시리즈가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프로 버전에 모이는 관심도 매우 크다.      

이 제품은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소니의 이미지 촬영 센서 'IMX335'를 채용했으며 500만 초고정밀 화소, 1944P(2592×1944) 녹화 해상도를 갖췄다. 시중 1080P 해상도의 2.5배 수준이며 140도의 화각 촬영이 가능해 모든 차로가 동시에 녹화된다.      

프로 버전은 이전작 대비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있다. 화소와 영상 녹화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으며 정차시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됐다. 

사진=샤오미

프로 버전은 이전작 대비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있다. 화소와 영상 녹화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으며 정차시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됐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모니터링 화면이다.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블랙박스의 각 팔미터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날렵해진 디자인에 전면 창 점유면적도 줄였다. 조작도 단순하며 화면 하단에 4개의 설정 버튼과 온오프 버튼이 있다. 설정 버튼을 통해 음성, 와이파이(WiFi)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작해야 했지만 이를 싫어하는 사용자를 위해 프로 버전에서는 직접 가능하도록 했다.      

카메라는 기기 좌측에 위치했다. 우측에 전원 단자와 메모리카드 삽입 공간이 있다. 공식적으로 클래스10 이상의 16~64GB TF카드 사용을 권장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