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라이카, 녹티룩스 최초 35mm 화각 적용한 'M 렌즈' 선봬

독일 베츨라에서 새롭게 설계되어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녹티룩스-M 1:1.2/35 ASPH (사진=라이카카메라코리아)

(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녹티룩스(Noctilux) 렌즈에 최초로 35mm 화각을 적용한 ‘녹티룩스-M 1:1.2/35 ASPH.’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50mm와 75mm 화각으로 전개돼 온 녹티룩스 렌즈에 35mm 화각을 새롭게 적용한 모델이다.     

이번 녹티룩스 렌즈는 독일 베츨라에서 새롭게 설계돼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비구면 렌즈에는 PGM(Precision Glass Molding) 공정을 적용해,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M 카메라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5군 10매를 기반으로 3개의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는 정교한 광학 설계에도 녹티룩스-M 1:1.2/35 ASPH.는 길이 약 5cm, 지름 6.5cm, 무게 약 415g의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휴대성과 사용성을 모두 고려했다.     

녹티룩스-M 1:1.2/35 ASPH.는 밝은 밝기를 바탕으로 선명하고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콤팩트한 설계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개방 촬영 시 얕은 피사계 심도를 통해 피사체와 배경을 정밀하게 분리하며, 부드러운 보케와 함께 이미지에 깊이감을 더한다. 정교한 광학 구조를 통해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모든 촬영 구간에서 일관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녹티룩스-M 1:1.2/35 ASPH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 (사진=라이카카메라코리아)

또한 녹티룩스 렌즈 최초로 최소 초점 거리를 50cm까지 확장해 근접 촬영 활용도를 높였다.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한 ‘라이카 M EV1’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전 초점 범위에서 보다 정밀한 포커싱이 가능하며, 레인지파인더 방식의 M 카메라에서는 광학식 뷰파인더를 통해 70cm까지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녹티룩스는 1966년 첫 출시 이후 탁월한 밝기와 정교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카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렌즈로 자리 잡아왔다. 밤과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Noctu’와 ‘Lux’에서 이름을 따온 녹티룩스는 단순히 밝기를 넘어, 낮은 조도 환경에서도 정밀한 이미지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렌즈다. 그동안 50mm와 75mm 화각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녹티룩스 렌즈 특성을 이제는 35mm 화각에서도 구현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렌즈는 녹티룩스 특유의 이미지 표현을 35mm 화각으로 확장해, 콤팩트한 크기 안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촬영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박준범 기자june@cnet.co.kr

다양한 IT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