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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숙면 돕는 ‘노이즈-마스킹 슬립버드’ 출시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보스가 사용자의 수면을 돕는 초소형 무선 이어버드 ‘노이즈-마스킹 슬립버드’를 18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이즈-마스킹 기술이 탑재돼 일상 소음을 가리고 수면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사운드를 재생한다. 대신 음악 재생은 할 수 없다. 

코 고는 소리, 차 소리 등 수면에 방해되는 소음의 주파수에 매치하여 소음을 차폐하도록 설계된 수딩사운드를 재생한다. 10가지 수딩사운드는 파도 소리, 낙엽 소리 등 자연 및 친숙한 소리로 구성됐다. 

보스 슬립 앱을 통해 수딩사운드 선택 및 기상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노이즈-마스킹 슬립버드는 보스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다. 자는 동안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평균적인 귀의 크기와 모양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귀 모양을 3차원 스캔하여 개발됐다. 귀의 안쪽 굴곡에 꼭 맞는 유연한 디자인의 ‘스테이히어 플러스 슬립’ 이어팁이 장착돼 뒤척이거나 옆으로 자더라도 귀에서 빠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은-아연 마이크로 배터리가 내장됐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6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 케이스도 기본 제공된다. 노이즈-마스킹 슬립버드는 실버 색상으로 단일 출시되며 가격은 32만 9천원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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