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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아웃스탠딩 품는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리디 주식회사가 IT 매체 아웃스탠딩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웃스탠딩 컴퍼니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창간된 IT 전문 뉴스 아웃스탠딩은 광고 위주의 수익모델이 아닌 정액제 수익모델을 과감히 채택,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기사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블로그나 웹툰의 형태를 차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뉴스를 전달한다. 

아웃스탠딩 컴퍼니의 최용식 대표는 "콘텐츠 및 유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리디 주식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아웃스탠딩은 더욱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이제 아웃스탠딩과 리디가 결합하게 됨에 따라, 더욱 더 많은 유저들이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한층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웃스탠딩은 보도와 편집에 대한 독립성을 가지고 기존과 동일하게 콘텐츠 생산에 집중하고, 리디 주식회사에서는 아웃스탠딩의 서비스와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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