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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선글라스, '보스 프레임' 출시 임박

내년 1월 미국에서 199달러에 선보일 예정

보스 프레임은 두가지 스타일로 나온다.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지난 3월 보스는 증강현실(AR) 안경을 만들고 상업용 버전 제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계획이 곧 실현된다. '보스 프레임(Bose FRAMEs)'은 마이크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된 선글라스로 내년 1월에 미국서 1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선주문은 미국에서만 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보스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보스 AR앱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선글라스 무게는 대략 45g이다. 프레임은 알토(Alto)와 론도(Rondo) 두가지 스타일로 나온다. 음악과 정보를 스트리밍하고, 전화, 음성비서를 지원한다. 

한편, 미국 씨넷 데이비드 카르노이 기자는"올해 초 프로토 타입을 시험했으며, 애플 에어팟과 비슷한 수준의 음향을 낸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하단에 버튼이 있다. 

보스 프레임 스피커는 선그라스 다리에 탑재됐다. 오른쪽에 작은 마이크와 다기능 버튼이 내장됐다. 이 버튼으로 전원, 페어링, 음성비서, 통화, 노래 일시 중지, 건너뛰기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보스 프레임은 보스AR과 호환할 수 있으며, 보스 오디오 증강현실 플랫폼에 처음 포함된 상용제품이다. 비디오 기반 AR플랫폼과 달리 보스AR은 9축 헤드 모션 센서와 iOS또는 안드로이드 장치 GPS를 사용해 위치에 따라 오디오 피드백을 제공한다. 

보스 프레임 착용사진

음악 재생시 3.5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12시간이다. 포함된 핀 케이블로 충전하며, 2시간 안에 완충할 수 있다. 보호케이스와 클리닝 크로스가 포함됐다. 

보스 관계자는 "프레임에 도수가 있는 렌즈를 추가로 끼울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는 3월 개최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에서 보스AR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AR 업데이트 이후에는 보스 프레임에서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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