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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일본 진출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어피치’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프렌즈는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쿄 카카오프렌즈 매장 2곳은 오모테산도에 위치했다. 기존 캐릭터 굿즈 위주의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은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어피치에게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리테일과 카페, 전시 공간 모두 어피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캐릭터 시장이 가장 발달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 카카오프렌즈가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카카오프렌즈가 일상 속 친구이자 문화 트렌드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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