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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공개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4K UHD 화질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CES 2019’에서 공개한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짧은 투사 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cm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 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에 달한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LG 프로젝터 중 음성인식 AI 기능을 갖춘 첫 제품이다. LG전자 AI 기술인 ‘씽큐’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리모컨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 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설치도 쉽다. 이 제품은 크기가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이다. 제품 길이가 짧으면 장식장 등에 설치하기가 쉽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기존 초단초점 4K UHD 해상도 프로젝터들은 ‘LG 시네빔 레이저 4K’보다 2배 이상 크다.

한편, LG전자는 4K UHD 프로젝터를 선보이는 이유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2019년 홈시네마 프로젝터(1,00안시루멘~3999안시루멘 밝기 제품 중 풀HD~UHD 해상도) 시장에서 UHD급 해상도 제품 판매량이 풀 HD 해상도 제품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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