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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아너 '요요' AI 스피커 3만원 대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자사 인터넷 브랜드 아너(HONOR)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내놨다. '요요(YOYO) 스마트 스피커'라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AI 쌍방향 소통, 스마트 통화, 음악 등 콘텐츠 고품질 청취, 가전 제어 등 기능이 가능하다. 예약 판매가는 199위안(약 3만2300원)이다.     

이 스피커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원형 디자인이다. 비교적 단순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2인치의 3W 풀레인지(Full range) 스피커를 내장했다. 원뿔형 반사 구조 설계를 통해 주변 음향 효과를 높인다. 본체 상단에는 6개의 마이크가 설치돼 있다. 잡음을 제거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요요 스마트 스피커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상황이려먼 무료로 인터넷 전화를 걸 수 있다.      

아너 요요 스마트 스피커에는 화웨이의 사물인터넷 컨셉 '하이링크(Hilink)'에 연결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19개 브랜드 55개 제품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 엔터테인먼트, 비서, 대화, 레시피, 게임, 백과사전, 영어 아동용 노래, 고시 등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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