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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외장 VR 카메라 ‘레몬’, “진짜 그 곳에 있는 것처럼"

가격 299위안(약 4만 9천 원)

레몬 (사진=킹스톤)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스마트폰에 장착해 간단하게 가상현실(VR) 촬영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킹스톤(Kingston)이 만든 스마트폰 장착용 VR 3D 카메라 '레몬(REMON)'만 있으면 된다.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 처럼' 느낄 수 있는 VR 영상으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3D 카메라를 통해 무손실 VR 3D 효과를 낼 수 있다. 78도의 VR 화각을 보유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380~750nM 가시광 내 광선, 음양, 형태, 색채와 질감을 모두 표현해낸다.      

두 개의 구면 렌즈를 통해 두 개의 서로 다른 시점 데이터 처리를 거쳐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3D로 상황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또 스마트폰 해상도에 따라 2K, 3K, 4K의 3D 이미지와 영상에 적용, 사용자에게 몰입감 높은 3D 입체 이미지를 제공한다.      

보다 쉽게 VR 영상을 찍고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D 영상을 찍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약 8cm 길이의 엄지손가락 만한 레몬을 휴대전화에 장착하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스마트폰에 연결한 이후 이미지를 촬영하고 언제든 칭구에게 공유도할 수 있으며 생방송도 가능하다.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VR 안경 프레임 'VR 폴드(Fold)'도 증정한다.      

레몬 (사진=킹스톤) 

가격은 299위안(약 4만 9천 원)이며 징둥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투자를 받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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