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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DJI 텔로 '아이언맨' 드론 14만원대

사진=DJI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영웅의 모습을 한 드론이 왔다.      

중국 DJI 텔로가 마블과 협력해 탄생한 '아이언맨 특별버전' 텔로 드론(Tello Iron Man Edition)이 출시됐다. 판매가는 129달러다. 골드와 레드 색으로 대표되는 아이언맨 수트를 입은 듯한 이 드론에는 '스타크(STARK)' 로고도 새겨졌다.     

이 제품은 인텔과 DJII의 합작품이다.      

입문 제품으로서 아이언맨 특별버전 텔로 드론의 스펙은 오리지널 버전과 유사하지만 외관만 다르다. 하지만 텔로 히어로(Tello Hero) 앱을 탑재, 사용자가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프라이데이(FRIDAY)와 소통하면서 임무를 완성하고 드론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드론은 텔로 EDU와 스위치 플레이그라운드(Switch Playground) 앱을 탑재, 아이들이 파이썬(Python)과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래밍 학습 툴로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방면에서 인텔의 프로세서(Movidius Myriad 2 VPU)를 채용했으며 DJI의 저전력량 보호 기술을 썼다. 카메라는 5MP의 사진과 720P의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 전자식손떨림방지(EIS) 기능을 지원한다.      

최고 높이 100m 까지 날 수 있으며 항속 시간은 13분이다. 가격대가 낮은 제품치고는 나쁘지 않은 스펙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DJI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4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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