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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앞으로 접는 수직 폴더블폰 공개하나

노치 디자인 적용·가격 1500달러(약 170만원) 전망 

사진=슬래시리크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레노버가 수직으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은 수평으로 접는 방식이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29일(현지시간) 레노버가 올해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 2019'의 렌더링 이미지가 웨이보에 유출됐다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는 이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삼각형의 무선 충전 장치와 노치 디자인을 채용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슬래시리크스

이는 레노버 특허 문서에 나온 디자인과 같다. 레노버는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스마트폰을 뒤에서 앞으로 접는 방식을 통해 스크린을 두 개 만들 수 있는 폴더블폰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스마트폰을 앞으로 접으면 스크린이 나타나고 한 번 더 접으면 더 작아지는 방식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한편, 레노버는 올해 모토로라 브랜드를 통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500달러(약 170만원)로 전망된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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