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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1.1kg 3축 짐벌 로닌-SC 출시

렌즈·바디 포함 최대 2kg 장착 가능.. 최대 11시간 작동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DJI가 미러리스 카메라를 장착 가능한 한 손 짐벌인 로닌-SC를 출시했다.

로닌-SC는 마그네슘, 강철 등 고강도 소재를 적용했지만 무게는 1.1kg으로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장시간 이용시 피로도를 덜었다. 또 분리형 구조로 이동시 가방이나 케이스에 쉽게 넣어 휴대 가능하다.

모터는 3축으로 작동하며 카메라와 렌즈를 포함해 최대 2kg까지 버틴다. 내장 배터리는 완전 충전시 최대 11시간 작동한다. 조이스틱을 사용해 짐벌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으며, 모드(M) 버튼과 전방 트리거 버튼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짐벌 설정을 불러올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로닌 앱을 사용하면 3개의 사용자 맞춤 설정 프로필을 구성하고, 모터 출력 등 설정을 조정하며, 카메라 시스템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균형 테스트도 실행할 수 있다.

인기 기능 중 하나인 ‘3D 롤 360’ 모드를 앱에서 선택하는 것만으로 맞춤 설정에 저장할 수 있으며, 모드(M)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바로 짐벌의 반응성을 높여주는 스포츠 모드가 실행되어 빠르게 진행되는 장면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DJI가 미러리스 카메라용 짐벌인 로닌-SC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사진=DJI)

주요 카메라 제조사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DJI 포스프로, DJI 마스터 휠 등 기존 출시된 DJI 액세서리나 일부 타사 제품과도 호환 가능하다.

로닌-SC는 홍대에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 딜러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본 제품은 47만 5천원, 포커스 휠, 외부 포커스 모터, RSS(원격 시작/정지) 스플리터를 포함한 콤보 세트 가격은 60만 9천원.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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