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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이 확 달라졌네'...삼성 갤럭시탭S6 공개

업무 생산성·엔터테인먼트 경험↑ 8월 순차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탭S6'.(사진=삼성전자)

(씨넷코리아=이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업무·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갤럭시 탭 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8월 말부터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과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듀얼 카메라와 화면 지문인식을 탑재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S Pen Air actions)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해 메모의 편집, 저장, 공유가 보다 편리해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S6'.(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 S6는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을 새롭게 탑재,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띄워 화면 전환없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갤럭시 탭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후면 1천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전면에는 500만 화소 광각(123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장면을 인식·분석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뉴럴프로세싱유닛(NPU)도 내장됐다.

갤럭시 탭 S6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갤럭시 탭 S6를 북 커버 키보드와 연결하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터치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16대 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4개 스피커를 탑재해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또 7nm 옥타코어 AP와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탑재, 게이밍 시 그래픽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로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싱스와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로 다양한 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