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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초저가형 신상폰 출시 예고

엔트리급 스펙...창사 시리즈 유력 

화웨이의 저가 신제품 이미지 (사진=공업정보화부)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베일에 싸인 채 등장했다. 저가형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홈페이지에서 모델명 'AMN-AL10'으로 인증을 통과했다. 중국 언론은 이 제품의 스펙을 토대로 매우 싼 가격에 출시될 제품이라고 예상하며 관심을 높였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이 제품은 5.71인치의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1520×720이다. 

2.0GHz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3GB램과 32/64GB 내장메모리로 구성됐다. 51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920mAh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크기는 147.13×70.78×8.45mm, 중량은 146g이다.

앞서 화웨이가 창사10 모델을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일부 언론은 이 모델이 '창사10e'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창사 시리즈가 창사디지털, 창사e, 창사플러스, 창사맥스 등 시리즈로 나뉘는 가운데 이 제품이 창사e의 신모델일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서 각 기업의 저가형 서브 브랜드가 활기를 띄는 등 10만 원대 이하의 엔트리급 시장의 경쟁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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