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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호크, 하늘 나는 자동차 공개…15분만에 88km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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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티호크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키티호크가 플라잉카를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3일(현지시간) 키티호크가 약 15분만에 88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헬리콥터보다 약 100배 가량 더 조용한 헤비사이드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헤비사이드는 비행 시 발생하는 소음이 크게 줄였다. 키티호크는 영상을 통해 457m 높이에 있는 헬리콥터가 약 80dBA를 소음을 내는 반면, 헤비사이드는 38dBA의 소음을 냈다고 밝혔다.

장거리 비행을 위해서는 배터리 용량과 가벼운 무게, 경제성을 갖춘 배터리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키티호크는 항공기를 아주 작게 만들었다. 플라이어는 한 명, 코라는 2명만 탑승할 수 있다. 헤비사이드도 한 사람만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키티호크는 지난해 1인승 플라이어와 2인승 코라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뉴질랜드 국책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와 협력해 뉴질랜드에서 비행 택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제휴해 반자율 비행 택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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