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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 '포터II' 1호차 주인공은 청과물 운송 소상공인

출시 나흘만에 2천555대 계약

전기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사진=현대차)

(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 첫 순수 전기 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이 지난 11일 출시 후 나흘 만에 계약대수 2천55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트럭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소상공인들의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같은 설명에 맞춰, 17일 포터II 일렉트릭의 1호차 주인공으로 10년 이상 청과 운송 경력을 갖춘 박내옥(68)씨를 선정했다. 또 1호차 전달식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해 박내옥씨의 1호차 수령을 축하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초장축 슈퍼캡 기준으로 ▲스마트 스페셜 4천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천274만원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일반 승용 전기차와 달리 화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정부가 지급 가능한 화물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1천800만원이며, 여기에 별도 지자체별 보조금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