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집 청소하는 귀염둥이'...에코백스 디봇 라인프렌즈 브라운 에디션

  • 에코백스 디봇 U3 라인프렌즈 브라운 에디션

  • 디봇 브라운에디션은 스마트 네비 기능을 탑재했다. 

  • 놀이매트와 러그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 오즈모 기술로 효과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 매트위에서도 잘 작동한다

The GOOD 일반적인 로봇청소기 역할을 다해주며, 브라운 얼굴이 귀엽다.

The BAD 완벽한 청소를 기대하긴 어렵다.

한줄평 완벽하진 않아도, 집에 놓고 싶은 청소도구

에코백스 디봇 U3 라인프렌즈 브라운 에디션

에코백스가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출시한 '디봇 U3 라인프렌즈 브라운 에디션'은 귀여운 생김새로 먼저 눈길을 끈다. 브라운 얼굴 모양 로봇청소기가 특유의 시무룩한 표정으로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간 왜 국내외 가전 제조사에서 캐릭터 청소기를 내놓지 않았는지 궁금해진다. 

디봇 브라운에디션은 스마트 네비 기능을 탑재했다. 

디봇 브라운 에디션에 탑재된 집안 경로를 탐색하고 기억하는 ‘스마트 네비’ 기능은 사실 요즘 나오는 로봇청소기라면 다 갖추고 있다. 20평형 아파트에서 이틀간 사용해보니 가구나 문턱의 위치를 파악하고 빠짐없이 청소하는 데는 큰 아쉬움이 없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에코백스 홈’과 연동하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로 인식한 청소 경로와 소요시간을 매핑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자동 청소모드’는 ㄹ자 모양으로 다니는데 자이로스코프 방식이나 랜덤주행 방식에 비해 효율적인 카메라 매핑 기반 VSLAM 방식이다. 

놀이매트와 러그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퍼즐형 놀이매트와 러그가 집안 곳곳 깔려있는데, 문제없이 넘나들었다. 특히 러그와 카페트 위에서 ‘맥스 모드’를 켜면 먼지가 잘 빨려 들어갔다. 지저분한 곳이 있다면 시간, 횟수 등을 지정해서 집중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구역 청소모드’, 코너를 청소하는 ‘가장자리 청소모드’도 유용했다. 

다만 집 안에 중문이 따로 없이 현관과 거실이 이어져 있어서, 현관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오즈모 기술로 효과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에코백스의 오즈모(OZMO) 기술로 꽤 효과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제품에 들어있는 물걸레포가 두툼하고 나오는 물의 양도 적당한 편이었다. 어린 아기가 있어 물기 때문에 미끄러울까봐 걱정됐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액티브 펌프 전자제어 시스템이 일정한 양의 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조절한다고 한다. 작은 몸체지만 180ml의 물이 들어가는데, 30평형대 아파트를 청소하는 데는 충분한 용량이다. 두께가 5.7cm 정도로 얇은 편이라 소파와 침대, 아기침대 밑에 들어가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유무선청소기를 집어넣기 어려워 먼지가 쌓이는 것을 알아도 자주 청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트위에서도 잘 작동한다

듀얼 스핀 사이드 브러시가 쓸고, 흡입구로 빨아들이고, 물걸레로 닦는 동안 다른 일을 하면 되니 무척 편했다. 

애초에 로봇청소기라는 제품에 사람이 직접 하는 수준의 완벽하고 빈틈없는 청소를 해주길 기대하는 사람은 적다. 소음이 거슬리는 편은 아니고 브라운 얼굴이 귀여워 신경 쓰지 않는 동안 청소를 대신하는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다. 육아로 집안일이 바쁜 집이라면 아기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것은 덤이다.

상세 정보
모델명 디봇 U3 라인프렌즈 브라운 스페셜 에디션
전원 100~240V, AC 50 / 60Hz
소비전력 / 에너지 소비 효율 20W / 최저소비효율등급만족 제품
머신 제어 방식 스마트폰 앱 연동(에코백스 홈 앱 연동필수)
매핑 센서 스마트아이 카메라 센서 방식
장애물 감지 센서 적외선 충돌 감지센서, 범퍼 레일 센서, 추락 감지 센서
음성 안내 한국어 (기본 설정 : 영어)
배터리 용량 2,600mAh
최대 청소시간 100분
충전시간 4시간
제품 크기 310 X 310 X 57 mm
제품 구성 로봇 본체, 충전 도크, 사이드 브러시(4EA), 고효율 필터세트(2EA), 물걸레판, 극세사 물걸레 (2EA), 라인프렌즈 스페셜 데칼 스티커, 빠른시작 가이드, 사용설명서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