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화웨이가 오픈핏 노이즈 캔슬레이션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버드인 '화웨이 프리버드3'를 17일 출시했다. 화웨이는 프리버드3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 프리버드3는 오픈핏에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이어버드다.
프리버드3는 화웨이가 개발한 최초 칩인 '기린 A1' 칩으로 구동된다. 화웨이 기린 A1 칩은 세계 최초 BT 5.1 및 BLE 5.1 웨어러블 칩으로, 화웨이 프리버드 3에 탑재돼 높은 안정성과 연결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화웨이의 차세대 블루투스 신호 선택 알고리즘을 통해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높은 간섭 방지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와 타 채널의 홉과 같은 2.4GHz 신호에 대해 영향을 받는 주파수 대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프리버드3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듀얼 채널 동시 전송모드로 지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기린A1칩을 위한 첨단 오디오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개발로 최대 356MHZ대의 속도를 갖췄다. 프리버드 3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화 소음을 정확히 감소시키고 주변 환경으로 인한 잡음을 효과적으로 차단, 통화 시 선명한 음성을 전달하여 고품질의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버드3 케이스는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역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로 충전도 가능하다. 한 번 충전으로 4시간 이어버드 단독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총 2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이날 프리버드3와 함께 풀 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랩탑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도 출시했다.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는 젊은 소비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최신 14인치, 15.6인치 랩탑으로 화웨이 풀뷰 디스플레이에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갖췄다.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 모두 56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연속 9.5시간의 1080p 로컬 비디오 재생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 AMD는 AMD Ryzen™프로세서로 구동되며, GPU의 경우 AMD 라데온 베가 그래픽을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 처리를 지원한다.
화웨이 프리버드 3와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화웨이 프리버드 3는 화이트 모델, 화웨이 메이트북 D 14·15는 미스틱 실버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화웨이 프리버드 3는 19만9천원, 화웨이 메이트북 D 14 모델 74만9천원, 화웨이 메이트북 D 15모델은 69만9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