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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무게 370g 미러리스 카메라 X-T200 출시

2천420만 화소 APS-C 타입 센서…무게 370g

후지필름 고성능 초경량 데일리 미러리스 카메라 X-T200.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고성능 초경량 데일리 미러리스 카메라 X-T200을 20일 정식 출시했다.

색상은 실버와 다크실버, 샴페인 골드 3종이며, 가격은 XC15-45mm 렌즈 키트 포함 94만9천원이다.

후지필름 X-T200은 370g의 가벼운 무게로, 2천420만 화소의 APS-C 타입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내에는 구리 배선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키웠고, 어두운 환경인 -2EA에서도 빠른 초점을 가능하게 했다. 센서 전체에 위상차 검출 화소를 사용해 AF알고리즘을 개선, 다양한 조건에서 피사체를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

후면의 16:9 비율의 와이드 터치 LCD 스크린은 좌우 180도, 상하 270도 회전을 지원하며, 열고 닫을 수 있어 가방 속에서도 카메라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 밝기, 필름시뮬레이션, 화면비 등 촬영 값은 터치로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X-T200은 4K/30P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카메라 흔들림을 막는 '디지털 짐벌'과 높은 콘트라스트 장면을 쉽게 담아낼 수 있는 'HDR 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 중 필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름 색감의 효과도 줄 수 있다. C타입 단자를 통해 외부 마이크와 헤드폰 연결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후지필름 85년의 독자 기술인 필름 시뮬레이션 11종을 탑재했으며, 클리어 필터 등 20가지의 아트 필터도 적용됐다.

X-T200 구매는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후지필름 공식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다음 달 31일까지 X-T2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데일리 플랩백을 증정한다.

한편, X-T200은 다음 달 11일 진행되는 쿠킹 X사진 클래스 ‘후지필름 쿠킹로그’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레드벨벳 케이크 쿠킹과 사진 및 브이로그 촬영팁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로 참가 신청은 2월 20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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