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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정식 출격···첫 신규 개봉작 '테넷' 확정

26일 ‘테넷’ 시작으로 9월 디즈니 ‘뮬란’ 상영 예정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지난 7월 23일 국내 첫 돌비 시네마를 개관한 메가박스가 ‘제대로 다시보기’ 기획전 상영을 끝으로 온전한 돌비 포맷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신규 개봉작으로 26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을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놀란 감독이 연출한 ‘테넷’은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지난 12일 예매를 오픈했다. ‘테넷’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대작 영화로 온전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돌비 시네마 첫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며 전개되는 만큼 모든 장면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높은 몰입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의 촬영과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감독 스스로 ‘내가 연출한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평가한 ‘테넷’은 놀란 감독 요청에 의해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두 가지 기술이 모두 적용된 버전으로만 상영을 확정했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만이 국내에서 온전한 돌비 포맷으로 ‘테넷’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상영관이다.     

국내 첫 돌비 시네마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부 전경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사운드로 새로운 영화 관람의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특별관이다. 먼저,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고 모든 장면의 미묘한 디테일 차이까지 표현한다. 이를 통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테넷’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차원이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돌비 시네마는 단순히 영화를 보고 듣는 것을 넘어 영화 자체, 스토리에 온전한 몰입을 경험하게 할 새로운 차원의 극장”이라며, “돌비 시네마가 제공하는 탁월한 영상과 음향 기술을 통해 ‘테넷’을 관람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도와 역대급 스케일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체험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뮬란’ 상영이 예정돼 있다. 돌비 시네마 개관을 알린 프리뷰데이에서 ‘뮬란’ 돌비 시네마 버전 예고편이 공개되며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의 웅장함을 온전히 전달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돌비 시네마 상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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