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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 기념 신작 게임 공개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부터 게임&워치, AR 활용한 '마리오 카트 라이브'까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985년 해외 첫 발매 이래 올해 35주년을 맞아 2021년 봄까지 신작 발표 정보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하는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은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선샤인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세 가지 3D 마리오 게임을 하나의 소프트웨어에 수록해 출시한다.     

세 게임 모두 당시 그래픽 수준에서 벗어나 해상도를 높이는 등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또 세 타이틀 ‘사운드 트랙’인 추억의 BGM 175곡을 수록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슈퍼 마리오 64와 슈퍼 마리오 선샤인은 영어, 또는 일본어로 제공되며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는 본편과 메뉴 등이 한글화된다.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은 기간 한정 판매하며 다운로드 버전은 오는 18일부터, 패키지 버전은 24일에 희망 소비자가 6만4천800원으로 발매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는 고양이 마리오가 활약하는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에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일은 20201년 2월 12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운로드 버전은 9월 3일부터 예약 접수 중에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을 맞아 올 11월 발매 예정인 '게임&워치' (사진=한국닌텐도)

한편, ‘게임&워치(Game&Watch)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40여년 만에 새롭게 발매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에 더해 캐릭터가 마리오로 된 게임&워치 ‘BALL'이 탑재돼 출시될 예정이다. 시계 기능도 포함돼 있으며 슈퍼 마리오 35주년을 기념해 35개 조그만 비밀 기능이 포함됐다.     

기간 한정 판매 제품으로 11월 13일 발매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5만4천800원.     

증강현실(AR) 기능을 담은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게임 이미지 (사진=한국닌텐도)

이 밖에 증강현실(AR) 기능을 담은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도 공개됐다. 카메라가 내장된 마리오와 루이지 카트와 닌텐도 스위치로 작동하는 이 게임은 보고 있는 방의 풍경이 카트 서킷으로 변신해 실제 공간과 게임이 융합된 새로운 카트 게임 방식이다.     

한글화를 지원하며 올해 내 출시 목표로 진행된다. 소비자가는 10만9천800원.      

그 외에도 ‘슈퍼 NES-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슈퍼 마리오 컬렉션’이 어제부터 추가돼 첫 번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부터 2, 3, 그리고 ‘더 로스트 레벨즈’까지 포함돼 배포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닌텐도 홈페이지 및 닌텐도 e숍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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