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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순간, 알아서 편집해준다…고프로, 모바일 앱에 '뮤럴' 기능 추가

사용자 맞춤형 앨범 ‘이벤트’, 이름과 날짜를 지정해 추억 분류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고프로가 자사 모바일 앱에 나만의 홈페이지 기능인 ‘뮤럴(Mural)’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뮤럴’은 고프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한 페이지에 모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뮤럴에 추가하면 자동으로 편집본을 만들어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앨범 기능인 ‘이벤트’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분류하고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고프로 앱 사용자는 뮤럴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이벤트를 생성할 수 있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뮤럴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프로 앱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중 사용자가 좋아하는 순간을 선택해 뮤럴에 추가하면 된다. 뮤럴에 추가된 사진과 영상은 하이라이트 동영상으로 자동 전환된다.

아울러 하이라이트 동영상은 고프로 앱에서 편집이 가능한 원본 상태로 저장되며, 영상을 선택하면 배경음악, 필터, 테마 등을 취향에 맞춰 추가 편집할 수 있다. 편집된 영상을 저장하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도 가능하다.

뮤럴이 포함된 고프로 앱 7.3 버전은 앱 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고프로 앱 사용자는 고프로 앱을 업데이트하면 뮤럴을 사용할 수 있다.

뮤럴 및 고프로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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