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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작고 강력한 'GaN 가정용 고속충전기' 2종 출시

68W 모델, 지능형 전력 공유 기능 포함돼

벨킨 68W 듀얼 GaN 가정용 고속충전기 제품이미지(사진=벨킨)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벨킨이 ‘BOOST↑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와 ‘BOOST↑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실리콘 소재보다 성능이 뛰어난 질화 갈륨(GaN)이 대체 소재로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GaN 트랜지스터는 발열이 적어 부품을 서로 가까이 배치할 수 있으므로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BOOST↑ 30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USB-C 포트 하나로 30W 출력이 가능하며 USB-C PD(Power Delivery) 지원 기기를 빠른 속도로 충전시킨다. 맥북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삼성 제품의 충전을 함께 지원하여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특히 이 충전 제품을 사용하면 방전된 상태의 맥북 에어는 70분이면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아이폰8 이상 모델은 50%까지 약 30분만에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내장된 보호 기능으로 과전류 및 과전압 손상으로부터 장치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벨킨 30W GaN 가정용 고속충전기 (사진=벨킨)

BOOST↑ 듀얼 68W USB-C PD GaN 고속충전기는 내장된 USB-C 포트 2개를 통해 총 68W 출력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충전 제품에는 지능형 전력 공유 기능이 포함돼 각 포트가 사용 중일 때를 감지하고 최적의 전력을 전달하여 효율적으로 기기를 충전시킨다.      

단일 포트를 사용하여 USB-C 기기 하나를 최대 60W까지 충전하고, 두 개의 포트를 동시에 사용할 때에는 하나의 포트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최대 50W까지, 다른 포트는 최대 18W까지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방전된 상태의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은 단 6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된다.     

벨킨의 GaN 가정용 고속충전기 2종은 네이버 공식몰,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채널과 추후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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