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1만원대 '55W' GaN 고속 충전기 출시

미11서 충전기 뺀 샤오미, 55W 고속 충전기 별도 판매 

샤오미 55W GaN 충전기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55W 질화갈륨(GaN) 고속 충전기 예약구매를 시작했다. 판매가는 99위안(약 1만 6500원)이다. 내년 1일 정식 발매된다. 이 55W GaN 충전기는 샤오미의 미10 30W 고속충전, 레드미 K30 프로(Pro) 33W 고속충전, 레드미 K30 5G 30W 고속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샤오미는 앞서 '미11'을 발표하면서 환경보호 차원에서 스탠더드버전 구매시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별도 발표되는 GaN 방식 충전기 수요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11은 28일 정식 발표됐으며 3천999위안(약 66만8천300원)부터 시작한다. 

GaN을 적용할 경우 충전기 크기를 줄이면서 충전 효율은 높일 수 있어 최근 충전기 시장의 핵심 기술이 됐다. 하지만 세트버전을 구매하면 55W GaN 충전기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샤오미의 미10 프로, 미10 지존판과 함께 제공됐던 샤오미의 65W GaN 충전기로도 미11 충전이 가능하며, 효율은 55W가 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