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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새 단장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2일 오픈

테마룸·고객 참여존 외 유명 맛집 ‘카페 노티드’ 콜라보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매장 전용 상품 '후디라이언&춘식이' (사진=카카오프렌즈)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2일 다시 문을 연다.

이번 리뉴얼은 개점한 지 5년 만에 진행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QR코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살리고 온라인 구매의 편의성을 더한 ‘피지털(Physital, physical과 digital 합성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매장 입장 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 체크인 후 상품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거나 여러 제품을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결제한 상품이 준비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며 픽업존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캐릭터 테마룸에 디지털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번 테마룸은 ‘춘식이의 방’으로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와 룸메이트가 된 고양이 ‘춘식이’의 캐릭터 상품들로 꾸며졌다. 공간의 경우 춘식이가 출연한 숏툰의 배경을 차용해 꾸며 집순이인 춘식이의 공간에 실제로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카카오프렌즈 스토리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매장 1층에 미디어 월과 증강현실(AR)이 적용된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포토부스앞에 서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현실감있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층에는 고객 참여존을 마련해 1~2개월 마다 카카오프렌즈가 선보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오픈 시점에는 카카오프렌즈의 여름 에디션인 ‘초록방학’ 컨셉에 맞춰 고객이 직접 도안을 채색하고 글을 써보는 그림일기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픈 기념으로 2일부터 강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춘식이 얼굴 부채를 증정하며, 총 3만 원 이상 구매 시 폴딩 핸디형 선풍기를 증정한다(소진 시 종료). 또한, 최초 QR 체크인 시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 원 상당의 웰컴 포인트를 지급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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