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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혐오 표현으로부터 사용자 지키기 위한 새로운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에서 혐오 표적이 됐을 때 상호 작용 일시적으로 중지

인스타그램은 혐오성 게시물과 댓글로 부터 사용자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준비 중이다 (사진=미국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배하자 온·오프라인 상에서 비난의 표적이 된 흑인 선수 3명을 언급하며 인종 혐오 발언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제한(Limit)’기능을 도입하면 사용자가 표적이 되었다고 느낄 경우 상호 작용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모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3분 분량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사용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우리는 인종차별과 혐오 발언이 허용되게 놔둬선 안된다”며 "이 두 가지 측면에 대해 몇달 내에 소식이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새로운 기능으로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째는 플랫폼에서 혐오 게시물과 댓글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고 둘째는 비난의 대상이 된 사용자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제한(Limit)’기능은 현재 광범위한 도입을 앞두고 일부 국가에서 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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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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