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 드라마 제작사 GNG프로덕션 인수

엠스토리허브가 GNG프로덕션을 인수했다 (사진=플레이그라운드)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디지털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가 드라마제작사 GnG프로덕션을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사의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엠스토리허브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웹툰등을 통해 ▲재혼황후 사랑은 없는 것처럼 나 혼자만렙 귀환자 황자님께 입덕합니다 등 다양한 웹소설, 웹툰을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 왔다. 

이번 드라마 제작사 인수를 통해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기반까지갖춘 콘텐츠IP기반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스위트홈’, ‘여신강림’ 등 인기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모으면서 디지털 콘텐츠와 영상제작의 시너지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엠스토리허브와 GnG프로덕션의 만남은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는 최초로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하여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nG프로덕션은 이미 JTBC‘리갈하이’, ‘청춘시대2’, TVN ‘마담 앙트완’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같이살래요’ 등 인기드라마를 제작해온 대표 프로덕션으로 드라마 제작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와 PD를 갖춘전문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방송작가상을 수상한김인영 작가, 연애시대, 청춘시대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 KBS '하나뿐인 내편' 김사경 작가(최고 시청률 49.4%), '같이 살래요 '박필주 작가(최고 시청률36.9%) 등 시청률로 입증되는 대표 작가들 뿐만 아니라 이들 작품을 기획한 곽홍석PD와 최재석PD까지 함께 하고 있다. 

엠스토리허브는 GnG프로덕션과의 협업을 통해콘텐츠IP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자사의대표 웹소설,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한편 공모전등을 통해 발굴하는 콘텐츠의 영상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TV채널뿐만 아니라 넷플릿스, tvN, WaVVE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까지 기획하고 있다"며 "콘텐츠IP활용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재미있는 IT 소식, 윌리 기자가 전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