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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와 본드가 만났다…Q2 '007에디션' 전 세계 250세트 한정판 출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비하인드 더 씬 라이카 스토어 청담서 전시

라이카 Q2 '007에디션' 한정판. (사진=라이카 카메라)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10일 라이카 Q2 ‘007 에디션’을 전 세계 250세트 한정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25번째 ‘007 NO TIME TO DIE(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제임스 본드와 라이카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라이카 Q2 “007 에디션”은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Michael G. Wilson)이 이끄는 영화 제작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영화 속 제임스 본드 캐릭터의 품격과 영국의 감성을 반영했다.

라이카 Q2 “007 에디션”은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영화의 상징적인 컬러인 오션 그린 색상의 맞춤형 가죽 트림이 특징이며, 007에디션을 위해 특별 제작된 가죽 소재 하드 케이스에 제공되며 이는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글로브 트로터(Globe-Trotter)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카메라 상단 플레이트의 무광 블랙 표면에는 아이코닉한 007 로고가 유광 블랙 레터링으로 새겨져 있어 깔끔한 외관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했으며 순서대로 지정되는 특별 에디션 시리얼 번호가 카메라 후면 디스플레이 아래쪽에 새겨진다. 또한, 렌즈 캡은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의 오프닝 타이틀에 등장해 유명해진 총신 이미지로 장식되어 이번 협업의 특별함을 더했다. 제품 성능은 기존 라이카 Q2와 동일하다. 오리지널 라이카 주미룩스 28mm f/1.7 ASPH. 렌즈와 고화소 풀 프레임 CMOS 센서를 장착했으며 3.68메가픽셀의 OLED 전자식 뷰파인더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내장된 와이파이 모듈과 라이카 전용 앱을 통해 촬영된 사진을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보낼 수 있다.

한편, 라이카 Q2 “007에디션” 출시에 맞춰 라이카와 007은 색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영화 촬영 과정의 흥미로운 모습을 공개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전 ‘노 타임 투 다이 – 비하인드 더 씬(No Time to Die – Behind the Scenes)’을 라이카 청담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G.윌슨,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그리고 ‘노 타임 투 다이’의 포토그래퍼 니콜라 도브(Nicola Dove)와 그렉 윌리엄스(Greg Williams)가 촬영한 아름다운 흑백 사진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정판 라이카 Q2 ‘007에디션’은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에서 예약 구매 할 수 있으며 전시는 누구든 무료로 라이카 청담 스토어를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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