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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2021년 최고 앱·게임 공개···한국은 '밀리의 서재' 선정

미국서는 '포켓몬 유나이트'와 '밸런스' 앱 대상 꼽혀

구글플레이는 '2021년 최고의 앱'은 한국에서는 '밀리의 서재', 미국서는 '밸런스'를 선정했다.. (사진=구글플레이)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구글플레이는 올해 문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앱들과 게임을 선정하는 “2021년 최고의 앱 / 게임”을 발표했다.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2021년 최고의 앱’ 부문에는 ‘밸런스’가, 게임 부문에서는 ‘포켓몬 유나이티드’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밀리의 서재’가 꼽혔다. ‘2021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는 육성, 수집, 꾸미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인 ‘쿠키런: 킹덤’이 대상을 차지했다. 

구글은 특히 올해부터 게임 부문을 더 세분화해 다양한 테마로 최우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에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게임의 장르적 특성을 재해석해 게이머에게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으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가,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는 웹소설과 게임의 형태를 결합해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를 전개하고 결말을 바꿀 수 있는 ‘스플: 선택형스토리’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으로는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가 뽑혔다. 

미국에서는 구글플레이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올해 사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앱과 게임으로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d Plus)'와 '가레나 프리 파이어 맥스 (Garena Free Fire Max)'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구글에 따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자기계발에 초점을 맞춘 앱의 수요가 높았다. 한국에서는 두뇌 회전을 돕는 ‘데카르트’와 홈트레이닝 목적의 ‘하우핏’, 녹음한 대화 내용을 글자로 기록해주는 ‘클로바노트’가 우수 앱으로 선정되었고 미국에서는 명상을 돕는 ‘래프스케이프(Laughscape)’ 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캄(Calm)’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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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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