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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첫 편집본, NFT 크리스티 경매 오른다

최신 기술 형태로 초기 인터넷 역사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  

이번 NFT 판매 수익금은 위키피디아 설립자 지미 웨일스가 구축 중인 새로운 SNS 플랫폼 ’W.T소셜’에 쓰인다. (사진=위키피디아)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크리스티(Christie's)는 소더비(Sotheby’s)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대 경매회사로 이번에 위키피디아의 첫 편집본을 NFT 형태로 경매에 부친다. 위키피디아는 대중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과사전 사이트로 이 회사의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가 20년 전에 보낸 편집본에는 "안녕, 세상아! (Hello, World!)“라고 적혀있다.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미 웨일스가 집에서 작업하는 데 사용했던 딸기색 아이맥 컴퓨터도 판매품으로 오른다. 

NFT 판매 수익금은 지미 웨일즈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WT.소셜 (WT.Social)’ 구축에 쓰인다. 위키피디아처럼 광고 없이 기부금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자선 단체를 후원하고 기존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아닌 더 건강하고 독성이 없는 대안을 위한 시도다. 

아직은 새로운 현상이자 대체불가능한 토큰 NFT는 음악과 예술작품, 심지어 트위터 게시물처럼 가치가 있는 독립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에 진위 여부를 인증받았다. 

한화로 약 285억 원에 낙찰된 NFT 만화 유인원 컬렉션의 일부 (사진=소더비)

올해, 다양한 종류의 NFT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에는 NFT 만화 유인원 컬렉션이 소더비 경매에서 2440만 달러 (한화 약 285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크리스티측은 “위키백과의 철학에 충실하자면, NFT 최후 구매자는 그가 원할 때 언제든지 작품을 편집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피디아는 래리생어와 지미 웨일즈가 설립, 2001년 1월 15일 출범하여 현재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되며 수천만 명의 네티즌들이 자원하여 집필·편집·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온라인에서 가장 큰 정보 저장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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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항상 공부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