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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렌탈,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기업 씨어스와 전략적 MOU 체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충전기 사용자 위한 서비스 질 향상 힘쓴다

엠케이렌탈과 씨어스가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엠케이렌탈).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엠케이렌탈(MK렌탈)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씨어스(CUS)와 전략적으로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도모함과 동시에 충전기 사용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양사가 앞장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엠케이렌탈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망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씨어스는 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제조하여 전국 각지에 공급 및 설치 후 운영 중인 중견기업이다.    

엠케이렌탈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충전기 렌탈서비스 플랫폼 직접 개발과 동시에 관련 특허를 유일하게 보유한 중견 렌탈사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부담스러운 충전기 구입 비용과 까다로운 설치 조건, 환경 등 문턱이 매우 높은 현실이다. 하지만 제조사와 렌탈서비스 플랫폼이 접목한다면 관련된 여러 걸림돌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제조사는 일시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렌탈서비스로 매출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합리적인 월 납부 비용으로 손쉽게 설치, 사후관리까지 받게 되므로 그 동안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망설였거나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비자에게 충전기 보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보급률은 빠르게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훈 엠케이렌탈 대표는 “홈 충전기(가정용) 뿐만 아니라 급속, 완속 전기차 충전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따라서 소비자의 필요에 의한 선택의 폭도 그만큼 더 넓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2년부터 아파트,공공시설,민간건물의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제적인 부담으로 정부지원만 기다리다 기회를 놓치고 있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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