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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美 충돌 안전테스트서 2년연속 최고등급 최다 수상

2021-2022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2년 연속 TSP+ 등급 최다 수상하며 브랜드 안전성 검증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주관 진행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3개 모델이 추가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볼보코리아)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주관 진행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3개 모델이 추가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모델은 S90, S90 리차지, V90 크로스컨트리로 볼보자동차는 지난 2월 진행된 테스트를 포함해 총 13개 모델이 TSP+ 등급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우수’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리차지 모델 6개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TSP+ 수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분야의 안전성 기준을 정립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같은 최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볼보자동차 USA 앤더스 구스타프손 최고경영자는 “2022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6개의 리차지 모델을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고 등급인 TSP+ 수상하며 브랜드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검증 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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