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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김용수, 송파 임마누엘집에 격려 및 후원금 전달

(왼쪽부터) 변양원 국장, 김용수 씨 (사진=임마누엘집)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임마누엘집은 12일 인권운동가 김용수가 해당 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송파구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격려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임마누엘집은 송파구 거여동에 93년 설립 이래 수많은 장애인의 여러 가지 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이다.

방송인이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기도 한 김씨는 수년간 소외계층에게 정기ㆍ일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해 트레이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여 받았다.

김 후원자는 "어릴적 수많은 비행을 저지르고 살았다. 많은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기에 그때 받은 사랑을 어려운분들께 돌려드리는 것이다. 또한 좋은일을 하는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나를 위해서 좋은일을 하는것인데 환대해 주셔서 부끄럽다. "고 밝혔다.

임마누엘집 후원담당 변미림 사회복지사는 "보내주신 후원은 저희 장애인 가족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 넘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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