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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이버 보안 모의 해킹 대회 ‘WAcon 2022’ 25일 개최

보안성 강화 위한 ‘윤리적 화이트해커 양성’ 취지

‘WAcon 2022’ 포스터(사진=한국지속경영평가원)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국내 최대 사이버 보안 모의 해킹 대회인 ‘WACon(와콘) 2022’ 예선이 오는 25일부터 26까지 1박 2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랜섬웨어, D.DoS, 서버의 취약점 등 다양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과 산업의 자산을 지키고 이를 방어 할 수 있는 정보보안전문가(whitehacker) 양성을 위한 공익적 사회가치 실현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행사는 WACon 운영위원회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공식 주관을 맡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예정), 개인정보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장에는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박희재 회장이, 공동운영위원장에 서강대학교 정유신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임채운 경영대학 교수가, 문제출제위원장에 고려대학교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이 맡고 있다.    

문제출제위원으로 각종 국내외 모의 해킹대회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총 12명의 국내외 세계적 수준의 화이트해커들로 구성됐으며, 인지도 높은 국내 대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보보안전문가 양성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참가 부문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지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3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순위 상위 각 10개 팀에게는 본선 참가의 자격이 주어지며 본선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본선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부 1위에게는 국회의원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2위에게는 한국언론인협회장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3위에게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 1위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2위에게는 주최 협력사 대표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3위에게는 주관 협력사 대표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본선 입상팀의 재검증 과정을 거친 후 7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부·국회·기업·학계·언론계·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구성해 윤리적인 사이버 문화를 확립하고 사이버 보안 지킴이의 마중물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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