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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테크닉스 DJ 턴테이블 50주년 모델 'SL-1200M7L' 한정판 공개

‘SL-1200' 스페셜 에디션 모델 전 세계 1만2천대 한정판 발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Technics) SL-1200 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추가 제작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1200M7L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6월 15일부터 국내 출시되는 테크닉스 SL-1200 시리즈의 50주년 기념 한정판 SL-1200M7L은 전 세계 1만2천 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고, 이 모델은 현재 판매중인 SL-1200MK7을 기반으로 했다.      

스페셜 에디션 SL-1200M7L은 SL-1200MK7의 기능을 적용하여, 코깅을 제거하고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는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채용, 민감하고 강력한 톤암을 탑재해 레코드 그루브에 새겨진 신호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동 감쇠와 차단을 위해 플래터를 2층 구조로 만들고 고강성 캐비닛과 고감쇠 실리콘 절연체를 탑재했다. 또한 시동 토크와 브레이크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피치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피치 제어 기능, DJ 플레이 스타일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리버스 플레이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테크닉스 DJ턴테이블 SL-1200시리즈 50주년 기념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추가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SL-1200M7L의 독자적인 특징으로는, 다양한 색상과 톤암 등 화려한 액세서리가 가미되었다. SL-1200M7L의 색상은 총 7가지로 선택가능하고, 선명한 색상의 레드, 옐로우, 화이트, 차분한 톤의 블루, 카키계의 그린, 다른 색상과 조합하기 쉬운 베이지, 그리고 DJ 턴테이블의 대표색인 블랙이 있다. 소비자는 기호나 인테리어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힙합계에서 골드 액세서리가 인기라는 점에 착안해 SL-1200M7L의 톤암은 황금색으로 채용했다. 상단 패널에는 금색 테크닉스 로고가 새겨진 슬립매트, 한정판 모델임을 나타내는 50주년 표시, 그리고 일련 번호가 새겨진 플레이트가 부착돼 있다.     

테크닉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하고 있고 SL-1200M7L 소비자가는 189만9천 원이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프로페셔널 DJ 턴테이블 SL-1200MK7의 소비자가격은 169만9천 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 DJ턴테이블 SL-1200시리즈 50주년 기념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모델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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