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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시그널 프로세서 이펙터로 더 풍부한 사운드 구현한 포터블 키보드 2종 발매

PSR-EW425‧PSR-E473 모델 국내 출시…56만 원부터 시작

야마하 포터블 키보드 PSR-E473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고품질 사운드 엔진을 탑재한 포터블 키보드 2종(PSR-EW425, PSR-E473)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야마하 포터블 키보드 제품 중 유일하게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igital Signal Processor) 이펙터를 2개 탑재해 하이엔드 모델 수준의 사운드 퀄리티를 구현한다. 키보드 사운드에 디지털 신호 처리로 효과를 주어 연주자의 표현력을 더욱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PSR-EW425’는 76건반, ‘PSR-E473’은 61건반의 키보드로 내부 저장 용량 증가, 신규 소프트웨어 장착, 음원 개선을 통해 사운드 표현을 최적화했다. 820개의 음색, 290개의 스타일, 53개의 이펙터로 취향에 맞춰 연주할 수 있고, ‘PSR-EW425’에는 야마하 스테이지 키보드 YC 시리즈의 샘플링으로 만들어진 오르간 사운드도 내장돼 있다.     

(위에서부터) 야마하에서 21일 새롭게 출시한 포터블 키보드 PSR-EW425, PSR-E473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악기 고유음을 느낄 수 있는 특수 효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강점이다. 기타 줄을 스치는 소리, 나일론 현 기타의 하모닉스 등 실제 악기의 고유음을 리얼하게 재현한 ‘슈퍼 아티큘레이션 라이트(Super Articulation Lite)’로 보다 생동감 있는 연주가 가능하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음색과 스타일을 바로 가기 형태의 ‘다이렉트 카테고리 액세스(Direct Category Access)’ 버튼으로 설정해 연주자의 매끄러운 라이브 연주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버튼을 누르는 동안 필터 효과, 피치 효과, 모듈레이션 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 ▲모션 이펙트(Motion Effect)와 버튼과 노브만으로 전문적인 전자 음악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그루브 크리에이터(Groove Creator), 버튼 조작으로 쉽게 사운드 볼륨을 키우는 ▲메가 부스트(Mega Boost) 등을 활용해 연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야마하 무료 애플리케이션 ‘렉 앤 셰어(Rec'n'Share)’를 연결하면 다양한 곡을 함께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함께 연주하고 영상으로 녹화해 SNS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신제품 포터블 키보드 ‘PSR-EW425’와 ‘PSR-E473’의 권장 소비자가는 각각 73만 원, 56만 원이며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마하뮤직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장은 “야마하는 1984년부터 음악 제작, 취미용 연주, 어린이 교육용 포터블 키보드 라인을 출시해온 만큼 음향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전에 없던 압도적 사운드 퀄리티를 구현하고자 소프트웨어 개발, 음향 엔진을 탑재한 만큼 음악 제작, 라이브 연주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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