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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만우절 프로모션' 진행

신이어마켙과 4월 1일까지···만우절 기념 화면, 거짓말 쿠폰, 만우절 패키지 선봬

카카오톡 선물하기 '만우절 프로모션'(사진=카카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만우절을 맞아 카카오톡 친구와 유쾌한 장난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오늘과 내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만우절 특별 로고로 꾸며진 선물하기 화면과 재미있는 거짓말 쿠폰, 만우절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신이어마켙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다. 폐지 수거 등으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저소득∙빈곤 노인들에게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선물하기는 신이어마켙 소속 시니어 파트너가 직접 그린 로고와 메뉴 이미지로 꾸며진다. 삐뚤빼뚤 그려진 손글씨가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신이어마켙 할머니들이 만든 재미있는 '거짓말 쿠폰'을 선보인다. ▲김말엽 할머니의 '살 안 쪄 쿠폰' ▲김화자 할머니의 '집에 가도 돼' 쿠폰 ▲하옥례 할머니의 '대충 해도 돼' 쿠폰 등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쿠폰을 공유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만우절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청년들에게 전하는 할머니∙할아버지의 훈훈한 덕담을 담은 스티커, 볼펜, 엽서, 마스킹테이프 등 랜덤 문구류 3종 패키지다. 패키지 상품 구매로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신이어마켙이 만우절 패키지 판매 수익금 일부를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니어 파트너들에 후원금 형태로 돌려준다.

박지혜 카카오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카카오톡 친구들과 유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신이어마켙의 어르신들이 전하는 의미 있고 따뜻한 메시지가 선물하기 이용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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