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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휘스쿨,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수강생 맞춤형 교육 통한 단기간 목표 달성…"정보 격차 의한 학습 격차 줄일 것"

에듀테크 스타트업 휘스쿨 로고(사진=휘스쿨)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 에듀테크 스타트업 휘스쿨(대표 권휘)이 실리콘밸리 인큐베이터에 선정되며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휘스쿨은 학습자가 공부하기로 한 날짜부터 시험을 치르는 날짜까지, 현 레벨과 학습 퍼포먼스를 인공지능(AI)이 계산해 목표점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다년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과 빅데이터 AI 기술을 접목시킨 'LMS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이비리그 대학 강사들과 연계한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미국 1위 교육대학원인 유펜에서 와튼스쿨 경영·교육 프로그램 석사를 취득하고, 메타(META)와 삼성SDS를 거친 글로벌 최고수준의 개발자들이 만든 'AI 학습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통해, 휘스쿨 수강생 모두가 6주만에 미국대학에서 요구하는 토플(TOEFL) 점수 90점을 모두 넘겼다.3주만에 15점 이상 상승한 사례도 나타난 가운데, 2~3달 단위로 수업이 진행되는 일반 토플학원에 비해 단기간에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목표 점수에 다다르기 위해 현재 상황에서 향상시켜야 할 부분을 정확히 집어내, 철저한 수강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휘스쿨 권휘 대표(사진=휘스쿨)

세계 미인대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6'과 '미스 수프라내셔널 2019' 선발대회에서 우승, 한국 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권휘 대표는 KBS News English 영어뉴스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주요 지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권휘 대표는 국제학교 영어교사로 다년간 근무하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와튼스쿨과 교육대학원의 조인트 프로그램인 Education Entrepreneurship 석사를 졸업한 뒤 휘스쿨을 만들었다.권 대표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첫 관문인 입시에 성공하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자격증과 어학시험"이라며 "이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신속히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휘스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상에는 너무나 신나고 재밌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작의 중요한 부분이 시험 점수"라며 "이를 빨리 충족시키고 많은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 여러가지 색깔로 빛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휘스쿨은 토플 뿐 아니라 GRE, GMAT, SAT, IELTS 등의 자격증 시험을 위한 학습 커리큘럼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업준비와 병행하는 직장인,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대학생, 미국 대학 편입 준비생, 미국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등 다양한 고객들이 효과를 볼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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