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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라인업 중 가장 작고 가벼운 팬케이크 렌즈 'RF28mm F2.8 STM' 선봬

길이 약 24.7mm, 무게 약 120g로 스냅·동영상 촬영 시 휴대성 뛰어나

캐논 RF28mm F2.8 STM 제품 이미지 (사진=캐논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길이 약 24.7mm에 불과한 새로운 광각 단초점 렌즈 ‘RF28mm F2.8 STM’를 7월 3일부터 판매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광각 단초점 렌즈 ‘RF28mm F2.8 STM’은 캐논의 RF 렌즈 라인업 중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팬케이크 렌즈다. ‘팬케이크 렌즈’는 팬케이크 두께만큼 길이가 짧아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나온 별칭으로, 실제 RF28mm F2.8 STM의 길이는 약 24.7mm에 불과하다. 무게도 약 120g로 가벼워 EOS R50과 조합해도 약 500g이 채 되지 않는다. 높은 휴대성을 갖춘 만큼 카메라 바디 캡 대신 장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RF28mm F2.8 STM’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넓은 시야를 담을 수 있는 28mm 초점거리를 채택했다. 28mm 화각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유사한 화각으로, 큰 왜곡 없이 넓은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또한, ‘RF28mm F2.8 STM’은 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결합 시 환산 45mm 화각의 표준 렌즈로도 사용 가능해, 자연스러운 원근감과 거리감으로 인물이나 스냅, 테이블 사진 등 다양한 피사체를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렌즈지만 고화질과 밝은 조리개를 갖춘 점도 특장점이다. ‘RF28mm F2.8 STM’은 플라스틱 몰드(PMo) 비구면 렌즈 3장을 센서의 앞에 배치해 중심부터 주변까지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최대 개방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로 큰 배경 흐림 효과를 표현할 수 있어 피사체가 부각된 입체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RF28mm F2.8 STM’은 작고 가벼운 무게로 동영상 촬영에도 적합한 렌즈다. 렌즈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 카메라의 무게와 상관없이 핸드헬드 촬영 시 또는 삼각대 그립, 짐벌 등 액세서리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28mm의 자연스러운 화각으로 브이로그나 SNS용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커스 브리딩 기능도 지원해 동영상 촬영 중에 초점 조작에 의해 발생하는 화각 변화도 자동으로 보정 해준다.

이 밖에도 신제품 ‘RF28mm F2.8 STM’은 포커스 링을 컨트롤 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AF-MF 포커스 조정 ▲노출 보정 ▲조리개·셔터 속도 설정 등 조작이 가능하며, 촬영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할당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가격은 ▲RF28mm F2.8 STM 42만5천 원 ▲렌즈 후드 EW-55 5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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