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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통합형 구독 상품 '픽셀 패스' 서비스 종료

신규 가입 및 갱신 불가…기존 사용자만 남은 기간 유지 가능할 듯

구글이 지난 2021년 출시했던 구독형 서비스 ‘픽셀 패스’를 종료한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이 31일(현지 시간) 구글이 지난 2021년 출시했던 통합형 구독 서비스 ‘픽셀 패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픽셀 패스’는 구독시 자체 개발한 픽셀6 스마트 폰뿐만 아니라 유튜브,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등에서 여러 혜택들이 제공되는 구글의 통합형 구독형 서비스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2년만에 구글은 ‘픽셀 패스’ 서비스의 신규 구매 및 갱신을 중단하게 됐다.     

또한 씨넷은 구글이 픽셀8과 픽셀8프로의 새로운 공개와 함께 오는 10월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를 앞두고 나온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픽셀 패스 기존 구독자 경우 가입한 날로부터 남은 2년 동안 구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기기는 계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픽셀 패스의 구독은 갱신할 수 없다.

구글은 픽셀 패스를 종료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안을 평가하고 고객이 구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픽셀 패스 구독 기간 2년 동안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환불은 제공하지 않는다” 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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