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인터넷

"초록 버그로이드, 무지개빛으로 변신" 구글, 새 안드로이드 로고&마스코트 공개

버그로이드, 개성있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등장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로운 로고와 마스코트 3D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시간 5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로운 로고와 마스코트 3D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로고는 기존의 녹색에서 파란색, 노란색 등이 섞인 무지개색으로 바뀌고 디스코볼로 장식하거나 머리카락까지 덮은 안드로이드 로봇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얼굴이자 가장 눈에 띄는 요소인 버그로이드가 이제 더 입체적이고 훨씬 더 개성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며 "우리 브랜드의 시각적 상징으로서 버그로이드가 안드로이드 자체만큼이나 역동적으로 보이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씨넷은 버그로이드가 특히 전신 버전 3D로 구현됐다고 보도했다. 또 새 로고는 기존 소문자로 표기했던 'android' 철자의 첫 글자를 대문자 'A'로 바꿨다.

더해 안드로이드에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앱에서 여는 모든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생성하는 룩아웃 앱의 기능을 포함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글은 10월 4일에 새로운 휴대 전화인 픽셀 8을 출시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빠르고 정확한, 독자를 위한 기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