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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픽한 10월 인기 차트는?···취미 관련 도서 눈길

관심있는 분야를 더 깊이 파는 ‘MZ들 취미 탐구생활’ 관련 도서 상위권 차지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밀리의 서재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10월의 서재 차트’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10월에는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성취감을 느끼는 MZ세대들의 ‘취미 탐구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도서들이 눈에 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고친 후 공간 디자이너로 전업해 쌓은 노하우를 공유한 <일생에 한 번 내 집을 고친다면>이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도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적인 마스터 조향사 장 클로드 엘레나가 엄선한 40여 가지 향기로운 식물들이 향수에 어떤 영감을 주고 어떻게 향수로 변신하는지 소개한 <향수가 된 식물>이 향수 마니아들의 필독서로 불리며 21위에 올랐다.

2024년을 미리 준비하려는 현대인들이 경제, 경영 도서에 주목하고 있다. 그중 전 세계 32개국에 동시 출간된 윌터 아이작슨 <일론 머스크>가 4위를 기록하며 그의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책에는 사업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10위는 약 250년에 걸쳐 우리 사회를 지배한 ‘자본주의’에 대해 쉽게 풀어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가 차지했다.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현대인들이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현명한 생존전략을 알려준다.

또한 밀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밀리 오리지널 도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밀리 오리지널 연재 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허규형 원장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가 도서 순위 13위에 올랐다. ‘밀리 로드’에 연재돼 독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밀리 오리지널로 재탄생한 허미미 변호사의 <당신의 삶에 불운이 닥칠 때>는 24위를 기록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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