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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2월부터 비활성 계정 삭제 조치한다

2021년 이후 구글 계정 로그인 기록 없으면 해당 계정 삭제 조치

구글이 다음달 1일부터 2주 이내에 비활성 계정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삭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구글)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23일(현지시간) 구글이 다음달 1일부터 2주 이내에 비활성 계정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정은 보안이 취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안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구글은 오는 12월부터 최소 2년 동안 계정을 사용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은 경우 계정과 해당 콘텐츠를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2021년 이후 계정에 로그인한 적이 없다면 구글이 해당 계정을 삭제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씨넷은 구글의 계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씨넷은 이번 비활성 계정 삭제 조치를 막기 위해서 이메일 읽기 또는 구글 드라이브 사용, 유튜브 동영상 시청,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 다운로드 등의 활동을 실시하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모두 계정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구글은 간주하고 있다. 더해 구글 계정을 통해 구글원, 뉴스 또는 앱 구독을 실시하는 것 또한 계정을 사용 중인 것으로 간주한다.

한편 구글의 이번 비활성 계정 삭제 조치는 개인 구글에만 적용되며 비즈니스 계정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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