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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 진행···스튜디오킹텀 '브릭시티' 2관왕

올해 최우수상으로 ‘브릭시티’, ‘베모스: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선정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유니티 코리아(이하 유니티)가 우수 콘텐츠 선발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 발굴 및 우수한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게임 분야를 넘어 산업계 다양한 분야까지 공모 영역을 확장해 얼리버드 모집은 전년 대비 120% 높은 제출율로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의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대중 투표와 유니티 내부 평가 위원단의 심사로 결정됐으며 게임과 인더스트리 부문 각 6개 분야, 특별상 2개 분야, 최우수작 2개 분야 총 16개 부문에 걸쳐 상이 수여됐다.     

베스트 게임 부문 수상 팀 스튜디오킹덤 주식회사. (사진=유니티)

올해 최우수작(Best of 2023)은 스튜디오킹덤 주식회사의 ‘브릭시티(BRIXITY, 게임 분야)’와 녹원정보기술 주식회사의 ‘베모스(BEMOS):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산업 분야)’이 선정됐다. 500년 후 황폐해진 지구를 재건하는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는 건물 배치와 커스터마이징에서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베모스: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은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 수상 팀에게는 상금 각 500만 원이 지급되며, 유니티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게임 분야에서는 유니티 다채로운 기술을 활용해 과감한 시도를 펼친 작품들이 돋보였다. 베스트 학생 부문은 별의별의 ‘피오(PIO)’, 베스트 몰입 부문은 픽셀리티게임즈의 ‘영혼의 찻집’, 베스트 혁신 부문은 5민랩의 ‘장화홍련: 기억의 조작’, 베스트 PC·콘솔 부문은 싱크홀스튜디오 주식회사의 ‘오구와 비밀의 숲’, 베스트 수익 창출 부문은 넥셀론의 ‘고양이 어촌마을(The Cat Fishing Village)’, 특별상인 베스트 인디 부문은 외계인납치작전 주식회사의 ‘피그로맨스’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작 ‘브릭시티’는 베스트 그래픽ㅋ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지인 스튜디오킹덤 주식회사 PD는 “배치와 꾸미기로 제한되었던 기존의 시티 빌딩 경험과 달리 100%에 가까운 자유도를 유저들에게 선사하여 창작의 재미를 주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유저들이 직접 놀거리를 만드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팀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각 분야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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