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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조위, 2024년형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46X' 출시

최대 240Hz 고주사율 및 FAST TN패널 탑재…독점 잔상제거 기술 DyAc2 선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가 자사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에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46K’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벤큐 조위 XL2546X는 새롭게 선보이는 XL-X 시리즈 첫 공개작으로 기존 XL2546K의 뒤를 이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성능에 집중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이다. FHD 해상도에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차세대 FAST TN 패널을 탑재했으며, 조위만의 독자적인 잔상 제거 기술인 DyAc™2가 적용되었다. DyAc™ 2는 DyAc⁺™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듀얼 백라이트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화면에서 더욱 높은 수준으로 잔상을 제어한다.

OSD 화면 설정 값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XL 세팅 투 쉐어’ (XL Setting to Share)는 더욱 발전해 오토 게임 모드(Auto Game Mode) 기능이 추가되었다. 오토 게임 모드는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에 동기화 하여 콘텐츠를 전환할 때 색상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어 화면 설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벤큐 조위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46K'에 탑재된 높이 조절식 스탠드. 베어링이 장착됐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정확한 높이와 방향을 기억할 수 있게 눈금으로 표시됐다. (사진=벤큐 조위)

e스포츠를 위한 제품 설계도 눈에 띈다. 베어링이 장착된 완전히 새로운 높이 조절식 스탠드 디자인으로 게이머가 자신에게 최적화 된 화면의 정확한 높이와 방향, 키보드의 위치까지 기억해 늘 동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패드를 위한 더욱 넓은 공간 확보를 위해 모니터 받침대는 더 작아졌다. 더 넓은 폭의 높낮이 조절과 최대 35도까지 가능한 틸트를 지원하여 게이머들이 자신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자세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현 벤큐코리아 마케팅팀장은 “XL2546X는 플레이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 환경을 개선한다는 조위의 궁극적인 목표가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조위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니터의 조건은 움직이는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적을 더 빨리 식별할 수 있게 하며, 내가 선호하는 자세와 움직임을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모니터”라며, “화려한 스펙이나 외관에 현혹되지 않고 본인의 경험을 믿는다면 선택은 언제나 조위일 것”이라고 밝혔다.

벤큐 조위 XL2546X는 국내의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3년 A/S 기간을 보증한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조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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