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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테니스 게임 신작 '탑스핀 2K25' 글로벌 출시

로저 페더러부터 세레나 윌리엄스, 이가 시비옹테크 등 레전드 선수와 함께 그랜드 슬램 도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2K가 행거 13이 개발한 전설적인 테니스 비디오 게임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신작인 탑스핀 2K25를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플스4, Xbox 시리즈 X

탑스핀 2K25는 테니스 팬부터 가상 코트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경쟁 싱글플레이어 및 멀티플레이어 모드, 4개의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 25명의 프로 선수 로스터를 제공한다.

유저는 이번 게임 출시를 맞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게임 표지를 장식한 프랜시스 티아포가 테니스 팬으로 알려진 래퍼 푸샤 T와 대결하는 모습과 더불어 테니스 레전드 존 매켄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를로스 알카라스 대 다닐 메드베데프, 안드레 애거시 대 피트 샘프라스, 코코 가우프 대 매디슨 키스를 비롯해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와 커스텀 마이플레이어(MyPLAYER)들의 활약이 담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시청 가능하다.

레미 에콜라니(Remi Ercolani) 행거 13 게이밍 디렉터는 "탑스핀의 지난 버전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긴 기다림 끝에 탑스핀 2K25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탑스핀 2K25는 깊이 있는 개인 맞춤 기능과 상징적인 경기장, 향상된 게임플레이 등을 제공해 게이머들에게 몰잎감 높은 테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행거 13 팀원은 탑스핀 2K25를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탑스핀 2K25는 유저 취향을 담은 마이플레이어(MyPLAYER) 모드를 지원, 내가 만든 캐릭터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할 수 있따. 전 세계 유명 테니스 선수들을 넘어 윔블던, 롤랑가로스, US 오픈, 호주 오픈의 코트를 밟으며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

4개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 외에도 9개 ATP 마스터스 1000 경기장까지 15개 실제 경기장을 포함 총 48개 독특한 코트를 출시일부터 플레이하거나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야외 경기장은 세 가지의 다른 시간대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옵션이 제공된다.

여기에 전설적인 선수인 로저 페더러와 세레나 윌리엄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이가 시비옹테크, 프랜시스 티아포와 같은 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존 매켄로와 안드레 애거시와 같은 레전드들의 역사적인 대결을 재현하거나 슈테피 그라프, 피트 샘프라스를 비롯한 과거의 거장들과 코코 가우프, 파울라 바도사, 다닐 메드베데프, 마테오 베레티니를 포함한 떠오르는 스타들도 플레이 가능하다. 독특한 애니메이션, 속성 및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25명의 프로 선수를 선택하여 로컬 또는 온라인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할 수 있는 모드 역시 제공된다.

이밖에 온라인 코트로 유저들과 대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마이플레이어와 함께 코트 위에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도 선보일 수 있다. 유명 테니스 브랜드인 나이키부터 아디다스, 뉴발란드 등 의류 브랜드들과 콜라보 의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새 코치, 피팅 및 장비도 사용해 볼 수 있다.

탑스핀 2K25는 ▲스탠다드 에디션 ▲스탠다드 크로스젠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그랜드 슬램 에디션 등 네 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만7천800 원부터 시작.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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