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 이하 KOBA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는 'AI-Enhanced Creativity'를 주제로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며, 급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 속에서 미디어, 음향, 조명 산업의 융합과 진화를 조망한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LMIGHTY CANON'을 주제로, 자사의 영상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총망라한 체험 중심의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초보 브이로거부터 영상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 층을 위한 카메라 제품 및 영상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화 세트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영상 장비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네마 EOS, 캠코더, BCTV, PTZ, EOS/PowerShot V 시리즈 등 캐논의 영상 장비를 풀라인업으로 구축해 부스 내에서 모두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수직 영상 촬영 니즈를 반영해 KOB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네마 EOS C400과 EOS C80, 올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EOS R50 V와 PowerShot V1 등 최신 제품을 버티컬 형태로 구현하는 세로 영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캐논의 PTZ (Pan-Tilt-Zoom)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 'PTZ 스튜디오’는 토크쇼 콘셉트의 무대를 연출해 실제 방송 현장과 유사한 촬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캐논의 대표 PTZ 카메라 CR-N700, CR-N500을 비롯해 컨트롤러 RC-IP1000, RC-IP100 등 다양한 장비를 세밀하게 다뤄볼 수 있으며,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으로 기기별 색상을 손쉽게 컨트롤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출시한 영상 크리에이터 특화 제품 PowerShot V1과 EOS R50 V를 체험할 수 있는 ‘브이로그 카메라존’을 비롯해, 전문 촬영 감독 및 방송 관계자를 위한 ‘프로 제품 체험존’, 차세대 영상 편집 솔루션 ‘VVERTIGO X EOS R5 C’ 솔루션 체험 공간 및 ‘AI기반 혼잡도 안내 솔루션‘ 사이니지 등 맞춤형 영상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캐논코리아가 자체 개발해KOB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기반 혼잡도 안내 솔루션’은 CCTV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로 혼잡도 안내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 관리 시스템이다. 캐논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통해 집계한 인원 혼잡도를 계산하고, 이를 혼잡·보통·여유 등 3단계로 분류해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나타낸다. 참관객들은 캐논의 입출력 시스템을 통해 특정 구역의 위치 정보와 함께 구간별 혼잡 정도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전시 3일차인 5월 22일에는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약 400명 규모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ZEMINAR(제미나) Season 2’를 개최해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나영석 PD, 장민승 미디어 아티스트, 유지선 촬영감독이 영상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후에 진행하는 ‘캐논 굿 크리에이터 밋업 데이’에서는 김상준, 김영민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이야기와 촬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크리에이터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이번 KOBA 2025를 통해 관람객들이 캐논의 앞선 영상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브이로거부터 방송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 제작자들이 캐논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