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오는 5월 23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PC 및 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5’에서 ‘MAKR 75 베어본 키보드 키트(MAKR 75 Barebones Keyboard Kit/이하 메이커 75 키보드 키트)’를 공식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커 75 키보드 키트’는 커스터마이징 키보드의 디테일과 게이밍 키보드의 성능을 결합하면서, 앱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손쉽게 세팅이 가능한 ‘커세어 웹 허브(CORSAIR Web Hub)’를 통해 설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적인 권위의 ‘2025년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수상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를 동시에 거머쥐며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제 사용자는 자신만의 키보드를 조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웹 기반의 ‘커세어 웹 허브를’ 통해 RGB 조명 설정, 키 리맵핑, 매크로 설정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직접 손쉽게 할 수 있다. ‘커세어 웹 허브’는 최근 출시된 ‘커세어 펌웨어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기반으로 커세어 사용자들에게 더욱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메이커 75 키보드 키트’는 단순한 키보드 조립을 넘어, DIY 키보드 빌더와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8,000Hz 하이퍼 폴링’, ‘플래시탭(FlashTap) SOCD(동시 입력)’ 등 수년간 축적된 커세어의 게이밍 기술력이 담긴 ‘메이커 75 키보드 키트’는 가스켓 마운트 구조, 8중 레이어 흡음재, 나사 고정식 스테빌라이저, 정교하게 깎아낸 풀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췄으며, 모듈 형태의 확장 구성도 지원한다.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 커세어 게이밍 기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커스터마이징 키보드가 하드코어 키보드 마니아만의 전유물이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메이커 75 키보드 키트’는 사용자가 단계별로 쉽게 조립하고, 나만의 키보드를 완성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