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러비티·다이브를 위한 ‘팬심 저격’ 커뮤니티 오픈…일상부터 독점 콘텐츠까지 한층 더 가까워진 소통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도착했다. 크래비티와 아이브가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이그룹 크래비티와 걸그룹 아이브가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크래비티가 먼저 커뮤니티를 열며 글로벌 팬덤 ‘러비티(LUVITY)’와 뜨겁게 호흡한 데 이어, 아이브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이브(DIVE)’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베리즈를 통해 크래비티는 “앞으로 러비티와 더 자주, 더 달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고, 전 세계 팬들은 실시간 댓글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이 직접 올린 근황 사진과 메시지에 팬들의 참여 열기도 더욱 뜨거워졌다.
아이브 역시 베리즈 커뮤니티 오픈과 함께 팬 이벤트도 선보인다. 8일까지 진행되는 ‘너의 최애 아이브 순간을 보여줘!’ 이벤트에서는 해시태그 #IVE_in_Berriz와 함께 이미지와 사연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브의 새로운 챕터인 셈이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공식 팬클럽 전용 콘텐츠, 멤버들의 일상 공유, 베리즈 독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아이브는 지난 2월 5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미니 3집 앨범에 이어,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베리즈는 IP 특성과 팬덤 문화에 맞춘 맞춤형 커뮤니티 구성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더욱 깊이 연결한다. 실제로 IU의 ‘UAENA ZONE’, 몬스타엑스의 ‘MONground’, 정승환의 ‘US Letter’, 크래비티의 ‘VITY BOARD’ 등 다양한 스타일의 커뮤니티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단순한 팬 플랫폼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교감하고 즐기는 진정한 글로벌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